2022년 2월 20일 일요일

플러터를 학습을 하고있다..

바야흐로 웹앱, 모바일 퍼스트 시대이다..

컴퓨터에서 작업하는것들을 앱이 흡수해가고 있는 상황이고 많이 넘어갔다.

주변사람들보면 같은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을 대부분 PC보다는 앱으로 잘한다.

이런 가운데 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입장에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둘다 런칭하는게

말처럼 쉽지않다. (지랄 맞은 애플때문에 고생해야되는게 한둘이 아니다.)


중소기업에서 어찌어찌 해서 수개월간 공부끝에 코틀린-안드로이드 스위프트-IOS

하게되면 이건 뒤를 돌아보지 않는 유지보수 개나주는 미친짓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같은일을 2번하면 고역이거니와 비용과 시간도 2배로 들고 유지보수할시간 

그리고 비니지스 로직을 분석하고 팀하고 공유 토론할 시간등이 모자라다.. 

1~2명이 이걸 전담하면 실패확률이 매우높다.. 

물론 한플렛폼당 개발자가 5명이상씩 10명넘게 있다면 애기가 다르지만..

보통은 분리되어 있고 특히 아이폰 개발자는 몸값이 더 높다. 

그래서 이쪽으로만 커리어를 쌓고 싶어한다.

왜냐면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서 희소성이 높을수록 가격이 올라가니까..

왜 안드로이드에 많은가?? 냐면  안드로이드는 공짜로 만들수 있으니까 이다..

쉽게애기해서 그냥 있는 PC로 사용하면 된다 이다.

근데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 비싼돈 주고 맥북 사야된다.

여기서 나는 많이 갈린다고 본다. (물론 이걸 투자라고 생각하는것도 맞다.)

그리고 기존 개발자가 아이폰 개발자로 전향하는게 두려울것이다.

시장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이폰 커리어가 쓸모 없어지는 순간이 올수도 

있으니까..


여기 플러터라는 개발도구가 있다..  이건 하이브리드앱을 만들어주는건데

처음나왔을때 보다 부피가 장난 아니게 커졌다.. 점점 몸집을 불리고 있다.

리엑트 네이티브를 단숨에 따라잡고 하이브리드의 한획을 긎고 있다.

몇일 만져보니까 이게 되겠구나 싶다..

옛날에 C# 자마린으로 어떻게 해볼라고 했었는데..  쓸데없이 복잡해서

그때 쌍욕을 한바가지한 이후로 하이브리드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그때 트라우마로 리엑트 네이티브도 안봤다.. 그리고 웹으로도 리엑트 별로

않좋아한다.  그냥 쉽게 얘기해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발도 안담근다.

하지만 플러터는 접근방식이 독특하다.

그냥 스키아 엔진으로 화면을 1초에 60번 갱신하면서 UI트리를 완성해간다.

UI트리가 웹에 돔트리랑 비슷해서 웹경험이 있으면 화면을 추론하기 딱좋다.

게다가 핫리로드도 지원해서 UI반영을 즉각적으로 볼수 있다. (특히 웹에서)

솔직히 메서드 호출방식의 UI 빌드업은 낯설지만 익숙해진다면 디자이너가 필요없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한번 만들면 안드로이드랑 ISO 싱글페이지 웹에서 돌아간다.

그리고 웬만한앱은 핸드폰의 센서같은거를 막 다루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껏해야 GPS센서, 인터넷, 스토리지, 카메라 정도이다..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싶다.

그리고 플러터가 윈도우도 지원하는데 내가 봤을때 이건 개오바다..

dll호출 소켓이나 시리얼처리 db컨넥터랑 orm 백그라운드 콘솔 어플지원 

이런게 가춰져야 비벼볼만 할것이다.  속도가 생명인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빨라야하고 느리면 않된다.  공장에서 자동화나 이미지 프로세싱

게임만드는데 유니티랑 연계할수 있다거나.. 이런저런 생각하면 어휴..

그런데 방향이 그쪽으로 가버리면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을 상실할것이다.


어쨌든.. 플러터는 머지 않은 미래에 상당히 점유율이 올라갈것이고  

만약 내가 플러터 학습을 어느정도 마치게 되면 자바와 코틀린으로 

안드로이드를 매진했던 지난 시간들이 개물거품이 될것이다.

다르게 바라보면 플러터를 배워서 스위프트 ISO 공부시간을 단축시켜 준다고

해야겠지만.. 위안이 된다.. ㅋ 그리고 다트언어를 경험해 봤는데.. 이게 뭐랄까

C#이랑 자바스크립트랑 파이썬을 오묘하게 섞어놨구나.. 이런생각이 들정도이다.

3개의 언어 전부다 익숙해서 다트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거의 없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다.. 구글이 돈안되면 쳐내는게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

MS랑 대비된다 MS는 아직도 비쥬얼베이직이랑 Win32/MFC지원하는거 보면 징허다..

하지만 나는 낙관적으로 본다. 구글이 플러터를 쳐낼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실제로 쳐낸다면 다른회사에서 무조건 살것이다. 특히 MS진영에서..

네이티브와 하이브리드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고 그 네이티브를 주관하고 있기때문에

하이브리드 변환도 자유롭고 네이티브가 사라지지 않는한 플러터는 쭉~ 갈꺼 같다.

만약에 MS가 작심하고 마우이가 나와서 하이브리드 다 접수하면 그러면 또 

그쪽으로 가겠지..  나는 아직도 자바-스프링, 노드js, 루비온테일로 쟁쟁한 웹시장에서

닷넷코어로 대대적인 개편을 이루면서 asp.net core로 기존에 강자들을 다때려잡으면서

웹프레임워크 부분 1등먹었던 저력이 있는 회사로 기억하고 있다.  전통 강자 MS는 

확실하니까.. (하지만 .NET5는 LTS가 아니니까 거르는게 상책..)  .NET6 마우이가

가능할까?  하이드리드 시장에서? 자마린 렙핑해서 이길수 있을까?

잘모르겠다..  어쨌든 지금은 하이브리드는 플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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